2009년 2월 7일 보드를 타러 곤지암 스키장으로 출발을 했다.
오전에 타고 올 생각 이어서 아침 7시에 출발해서 9시에 도착
여기 곤지암 스키장은 예약제가 되어 있어서 정원초과시에는 더이상 출입불가!!

그전에 친구들이 계속 스키장을 가자고 했었는데 건강과 돈 문제로 못가게 되었다~~ㅋ
그래서 이번에 가자고 해서 와서 그런지 기대만빵이었다^^ㅎ

도착해서 렌탈은 샵에서 개인당 25,000원씩
장비 15,000원, 스키복 10,000원에...
그리고 리프트권을 구입할려고 하는데 가격이 이상했다. 너무 싸게 나온것이다.
근데 그런거에 별로 신경이 안간다. 타게될 생각뿐^^ㅎㅎㅎ

탄지도 오래고 이번년도에 처음 타는거라서 초급자 코스에서 낙엽내려 오기를 하면서 내려왔다. 아직은 조금 겁이나 ^^;;ㅋㅋㅋ
턴 연습을 하게 되었는데 계속 넘어져서 재미도 없고, 엉덩이도 아프고, 가슴도 아프고, 팔도 아프고, 안 아픈곳이 없었다ㅠㅠ
정말 타기가 싫어지고 있었다~~

친구가 계속 중급자 코스에서 타자고 해서 중급자 코스로 이동
타기는 했는데 정상에 눈도 많이 싸여 있고 콘드롤 하기 힘들어서 낙엽으로 내려왔다 조금씩 내려오면서 콘드롤도 조금씩 되고는 있었지만 계속 넘어졌다~ㅠ.ㅜ
그런데...갑자기 턴을 하면서 내려오는데 자연스럽게 되는게 아닌가 +_+ㅎㅎㅎㅎ
그래 이거야 하면서 이느낌을 기억하면서 더 연습을 했고 재미가 플러스 플러스 되어 갔다.
그러더니 자만심이 생격서 상급자 코스에 도전하자 하고 도전하게 되었는데...

와~장난이 아니데~~첨 정상에서는 코스가 별로 안 가파르길래 별거 아니네 하면서 타게 되었는데 갑자기 중간지점에서
밑에가 안 보이고 눈의 지평선만 보였다. 그것을 본 순간 겁이 나서 굴렸다~ㅠㅠ;;;ㅋ
완전 가파르더만 죽음이더만 어떻게 내려가지 낙엽으로 내려갈까 생각했는데 그래도 남자가 한번 칼을 뽑았으면 무라도 썰어야지 하면서
걍 에스턴을 하면서 내려왔다.
완전 많이 넘어졌다~ 넘어졌다기 보다는 굴렸다~ㅠㅠ
친구 녀셕은 스릴 있는데 재미가 솔솔한데 하면서 신이 났다. 난 아퍼죽겠구만~ㅠㅠ
그래도 중급에서 타면 더 잘 탈수 있을것 같은 자신감과 나고 상급도 탔는데 중급은 별거겠지 라는 자만심이 들었다.
그래서 마지막은 중급에서 타게 되었는데 자만심이 부상을 부른다고~ㅠㅠ
거의 다 내려와서 잘못 넘어져 오른쪽 다리 십자인대쪽을 삔것 같았다~ㅠㅠ
그전에 왼쪽 다리 십자인대가 끊어진 기억이 있어서 겁이 덜꺽 들었다 또 끊어진거 아니야 하면서~
그런데 첨에만 아프고 괜찮았다.
그 다음날도 괜찮았다 근데 그주 목요일부터 통증이 나기 시작 했다.

아무튼 이제는 에스자를 그리면서 내려오게 되었다~~ㅎㅎㅎ
담에 스키장에서 보드 자국을 남기는 연습을 해야겠다.^^ㅋㅋㅋ
그날 4시간동안 13번을 탔다^^ㅋ
친구말로는 뽕을 뽑았다고 한다. 
그날 리프트 가격이 쌌었다. 눈이 얼어서 50% 할인을 해준거 였다~~ㅋㅋㅋ
집으로 돌아와 친구들과 술 한잔 하고 저녁에 들어가 잠을 잤다.
담날에는 파스냄새와 고통속에서 보냈지만서도 재미 있었고 가기를 잘 한것 같다.
또 가고 싶을 정도로^^ㅋㅋㅋ

'취미 > 스노우보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노우보드의 시작  (0) 2011.09.20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