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겨울에 수현이가 보드 타러 가자고 이야기 하다가 가자고 했다.
그러다 막바지 겨울에 주말에 할일이 없어서 수현이가 스노우보드 타러 가자고 해서 갔다.
베이스타운에 갔다.
저녁6시반에 마춰서 갔다~~가는 길에 수현이 친구를 되리고 함께 길을 떠났다.
가는 길에 그 친구의 집이 있다고 해서 거기서 저녁을 해결하고 출발
장비 대여점에 도착 했고 보드와 스키를 빌렸다.
나와 수현이는 보드를 빌렸고 수현이 친구는 스키를 빌렸다.
옷을 입는데 청바지를 안에 껴입었고 처음이라 그런지 조금 어리버리 했다.

도착했는데 제설작업중이였다.
화장실을 들렸다가 갔는데 많이 떨렸다~~기쁨과 처음이라는 걱정에...초보자코스를 갔다.
사람 무쟈게 많았다~~리프트를 탈려고 기다는데 걱정이 있었지만 쪽팔리기 싫어서 얼굴로는 내색을 안 하고 있었다.
무사히 타고 초보자 코스 정상(?)에 도착
바인드 묶는법을 배우고 천천히 타는법을 배웠다.
초보에서 3번 정도 타보고 중급으로 갔다. 기다리기도 귀찮고 조금 탈줄 알것 같다는 느낌에^^ㅋ
처음에는 긴장해서 그런지 잘 내렸왔는데 그다음부터는 계속 역엣지가 결러서 뒤로 날라서 넘어졌다.
뒤로 넘어지는거는 별로 안 아팠는데 앞으로 넘어지는것은 장난이 아니였다.
중급에서 엣지를 걸면서 천천히 내려왔는데 나중에는 자신감이 생겨서 옆으로 내려오려 애를 쓰다가 앞으로 장난 아니게 넘어졌다. 옷 안으로 눈 다 들어오고 가슴을 얼마나 세계 자빠졌는지 아파 죽는줄 알았다. 한10시쯤 되었는데 추워서 더이상은 못타겠더라. 친구 한테 못 탄다고 하고 차에서 쉬었다.
그렇게 베이스타운에서 뒤로 한체 집으로 돌오는 길에 술한잔 하고 집이 갔다.^^ㅋ

두번째이자 작년 마지막으로 가게된것은 종민이랑 갔다.
이 친구는 인라인의 재미도 알려주고 스노우보드도 같이 타자고 계속 그랬던 친구다.
자기 보드를 새로 산다고 자기가 쓰던거 준다고 했는데...그때 받아둘걸~ㅠㅠ
아무튼 그 친구랑 두번째로 간 곳은 대명 비발디파크 였다.
거기서 엉덩이에 멍이들고 엉덩이 뼈가 부서지는줄 알았다.
턴을 배우는 과정인데 죽는줄 알았다.
근데 막장 분위기에서 예전에 안되던 옆으로 가는것이 자연스럽게 되는게 아닌가~~
무쟈게 기분 좋았다.
그래서 또 탈려고 했는데 다른 친구 녀석이 없어진거다. 한 30분을 헤메다가 발견.
너 디졌어 하고 가서 어디 갔었냐고 하니 위에서 기달렸다고 한다.
참 어이가 없었다. 보통 밑에서 기다리지 않나.
아무튼 그녀석 때문에 옆으로 S자를 그리면서 내려오는것을 마스터 할뻔했는데 못하고 무척 아쉬운 맘으로 다음주를 기약하고 돌아왔다. 근데 이게 마지막이 될지는 몰랐다~ㅠㅠ
그 담주에 가는데 길이 너무 밀려서 팔당대교가지 가는 3시간이 걸렸다.
그래서 차를 돌려서 집으로 와서 술만 무쟈게 먹었다^^ㅋ
낮에 먹고 자고 일어나서 저녁에 또 먹고~~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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